가고시마의 사계절과 역사문화를 느낀다
특별한 네이처 스폿
가고시마 시는 인구 60만의 도시부와 활화산이 공존하는 세계적으로 매우 보기 드문 지역입니다. 규슈 남부의 최대 번화가라 일컬어지는 아케이드가 ‘덴몬칸’과 그 주변 일대는 많은 음식점과 함께 도서지역을 포함해 가고시마현 전역의 특산품을 취급하는 직매소 등 많은 점포들이 즐비합니다. 근년에는 규슈 신칸센의 종착역인 ‘가고시마 중앙역’ 주변도 개발이 추진되어 다양한 맛집과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는 인구 60만의 도시부와 활화산이 공존하는 세계적으로 매우 보기 드문 지역입니다. 규슈 남부의 최대 번화가라 일컬어지는 아케이드가 ‘덴몬칸’과 그 주변 일대는 많은 음식점과 함께 도서지역을 포함해 가고시마현 전역의 특산품을 취급하는 직매소 등 많은 점포들이 즐비합니다. 근년에는 규슈 신칸센의 종착역인 ‘가고시마 중앙역’ 주변도 개발이 추진되어 다양한 맛집과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겐지’라는 지명의 유래인 절은 150여년 전에 이미 파괴되었으나, 그 절의 역사는 13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파괴의 참상을 면한 석불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다란 소멘나가시 틀에 빙 둘러 앉아 지하수로 차게 식혀진 면을 건져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로 국물을 낸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소멘나가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일본음식 체험이 될 것입니다. 주먹밥과 토종닭 숯불구이, 잔보모치 떡, 송어 소금구이에다 한국에서는 병후나 산후 보양식으로 먹는 잉어 요리 등 따뜻한 음식도 메뉴에 있습니다. 계곡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오감이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지겐지 역에서 시내 방면으로 한 역 되돌아가 10분 정도 걸으면, 가고시마의 낙도 ‘아마미오시마’의 자연과 문화, 생활을 접해볼 수 있는 테마파크 ‘아마미노사토’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로조메(진흙 염색)’라는 오키나와 특유의 염색법과 고도의 베 짜기 기술로 만들어지는 전통공예 ‘본고장 오시마 명주’의 제작 공정을 견학할 수 있으며, 오시마 명주로 만든 기모노를 입고 아름다운 일본 정원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초목염색과 베 짜기, 매듭 만들기 체험도 해 보고, 직접 만든 작품을 여행 기념으로 가져가는 것도 멋질 것 같습니다.
적당한 가격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남국풍 테라스, 라운지도 함께 마련되어 있고, 색색깔의 고명을 얹은 밥에 푹 끓인 닭국물을 부어 먹는 아마미의 향토요리 ‘게이한’은 물론, 커피나 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밤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덴몬칸 지역의 숙소에 묵으며, 다음날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까지 산책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침해가 떠오르는 사쿠라지마를 구경한 후, 매일 아침 6시 20분부터 시작하는 라디오체조에 참가해 현지 주민들 틈에 섞여 흉내 내며 따라해 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입니다.一。